경남 합천군 대병면(면장 문주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형규)가 지난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거제시 장승포동(동장 김정숙) 주민자치회(회장 오준식)를 방문해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장승포동과 대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8년부터 두 지역을 왕래하며 관계를 돈독히 다져왔으며,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2019년 5월9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장승포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대병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지역 특산품 전달과 오찬·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흥남철수작전과 피난민의 역사가 깃든 기적의 길 벽화 골목과 거제식물원 정글돔 체험이 대병면 주민자치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측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상생 발전을 목표로 오래도록 끈끈한 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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