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환중)는 2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2층 임원회의실에서 회장단·감사 등만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의원 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의 확산·예방을 위해 임원단만 직접 참석하고, 상임의원·특별의원·의원들은 서면결의를 받아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차 회의 결과 보고와 주요업무 추진사항·향후 주요업무계획·조경희 감사의 감사결과 보고·2021년 일반회계·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잉여금 처분(안)과 제·규정 일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김환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계경기가 회복을 보이며 지역 조선업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올 하반기부터 일감이 늘어나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고뇌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루속히 원활한 인력수급의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제반 여건들이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잘 대처하면서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장학사업과 생필품 지원사업 등을 펼쳐 거제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상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