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10시52분께 통영해경이 거제시 근포방파제 앞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지난 9일 밤 10시52분께 통영해경이 거제시 근포방파제 앞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지난 9일 밤 10시52분께 거제시 근포방파제 앞 바다에 빠진 익수자가 발생해 긴급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0시52분께 거제시 근포방파제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익수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39·거제시 거주)는 일행과 술을 마시면서 낚시를 하던 중 수영을 하겠다며 입수한 것을 인근을 산책 중이던 주민 B씨(71)가 발견하고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보내 밤 10시55분께 현장에 도착, 경찰관 한 명이 입수해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B씨와 함께 A씨를 구조했다.

당시 대포근포항 수온은 9도였으며, A씨의 체온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이 담요를 이용해 보온조치를 하고 발열 마사지를 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119 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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