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또박이쉼터 등 2곳에 성금·선물 전달

거제신문봉사회(이하 거신봉)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제시내 복지시설 2곳을 위문해 성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계속되는 거신봉 명절 복지시설 위문은 매년 설‧추석 명절에 신문사에 들어온 선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과 봉사 실천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동부면 소재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인 ‘또박이쉼터’와 연초면 송정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소원의항구 등 2개 시설을 방문, 떡국떡 등 선물과 함께 거제신문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시설을 찾는 온정의 발길이 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인 거제신문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고맙다”면서 “받은 온정을 함께 나누면서, 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이사는 “거제신문봉사회의 명절 복지시설 위문이 벌써 10년째를 맞았다”면서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비록 작은 봉사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언론사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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