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장평동향토장학회와 거제시교육삼락장학회(이사장 정동한)는 지난 20일 장평동주민센터 2층에서 표창장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상자는 장평동 지역 거주 학생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 2명과 교육대학 진학 학생 2명 등 총 4명을 지역내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장학생은 거제중앙고 손성은·정하늘 학생, 연초고 최혜민, 거제제일고 박한결 학생이 표창장과 장학금 100만원씩을 받았다.
정동한 이사장은 "대학교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도 잘 구하고 직장에서 자신의 꿈을 모두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혜민(연초고 3년) 학생은 "한양대학교 미디어학과로 진학한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피디가 되는 것이 꿈이다"며 "장학금을 종자돈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동향토장학회는 △2018년 중앙고·연초고 2명 200만원 △2019년 중앙고 1명 100만원 △2020년 옥포고 1명 100만원 △2021년 연초고·중앙고 2명 200만원 등 장평동 출신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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