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장애인과 함께 프로그램, 나눔과 봉사활동

여름방학을 맞아 중증장애인 시설, 내원(이사장 정련스님)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8년 내원 ‘마음자람’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장애인시설, 반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며 장애의 고통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마하병원은 소아마비, 당뇨, 고혈압 등 소아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법 강의도 실시하며 특히 최근 급증하는 어린이들 자세불안정에 따른 척추측만증도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참선, 108배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나눔 봉사의 마을을 길러주기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불, 식사, 발우공양, 포행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생태체험과 농촌체험, 인체교육도 진행하며 거제 특산물인 알로에 농장, 포고버섯 농장, 가시오가피 농장 등을 견학하며 야생화 체험, 한지공예 체험 등도 진행된다.

또 마하병원 이상민 내과과장의 ‘인체에 관한 특별강의’도 마련돼 있으며 전문 문리치료사로부터 자세교정 방법과 올바른 신체관리법도 전수 받는다.

자연과 함께하는 별자리 기행, 바다여행, 거제의 명물인 중공업과 포로수용소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1차 캠프는 지난 23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됐으며 2차 캠프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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