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20일부터 지역내 신축아파트 공사장 등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지역안전 예방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평택 냉동창고 화재사건과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건 등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행정타운 건축지 화약 발파 현장을 시작으로 지역내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접근경로 통제와 CCTV·조명시설 설치, 펜스 경고문 부착 등을 살펴봤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지역 안전순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장소는 관련 부서에 통보해 안전사고 우려 요인들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며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본업무와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