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참여와 협력적 실천으로 미래교육 선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행복학교 18개교(유5·초8·중3·고2)를 신규 지정해 내년에 11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또 2018년 행복학교로 지정돼 4년의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12개교 중 3개교는 ‘행복나눔학교’로 전환되고, 나머지 9개교는 ‘행복학교’로 재지정 됐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학교 4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형 미래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공모를 통해 진주 가좌초·양산 증산초·창원 한들초등학교가 새로 선정되면서 전체 행복나눔학교는 12개교로 늘어난다. 

2018년 지정돼 4년의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9개 ‘행복학교’는 모두 심사를 통해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평가받고 행복학교로 재지정 됐다. 앞으로 4년간 행복학교 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혁신, 혁신학교 교육과정 개발을 강화한다. 

2022년 신규지정 행복학교는 계획서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유치원 5개원과 초등학교 8개교·중학교 3개교·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당초 15개교 선정 계획이었으나 35개교가 응모하는 등의 높은 참여로 최종 18개교를 확대 지정했다.

행복학교는 2015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새로운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민주적인 학교문화의 바탕 위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라며 “자발적 참여와 협력적 실천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경남 미래 학교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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