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1월1일부터 2월25일까지 유경미술관 제1관서 열려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자유로운 여행가 엘사 빅토리오스(Elsa Victorios·미국·콜롬비아) 작가의 ‘DESTINATION’ 展이 내년 1월1일부터 2월25일까지 박물관내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열린다.

이번 ‘DESTINATION’ 展에서는 따뜻한 색감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작품 ‘목적지(destination)’를 포함해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각 나라의 사람들 만나고 공유하며 느낀 감정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 속에 주로 등장하는 자전거·사다리·풍선·계단 등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작가의 자유로운 내면 세계를 독특한 색감을 살려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작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신의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국가와 국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람들과 만나고 공유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엘사 빅토리오스는 화가이자 조각가다. 콜롬비아 ‘Universidad Tecnológica de Pereira(우니베르시다드 테크놀로지카 데 페레이라)’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그는 플로리다 나폴리 미술협회 회원이며, 인도 Art Pivot의 홍보대사다. 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의 예술총감독 겸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국 빅토리오스 아트스튜디오와 갤러리의 관장으로 재직중이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그의 작품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그의 작품 안에서 내면의 해방감을 느끼고, 서로 멀어진 마음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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