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초청 거제지역 주요 현안 관련 의견도 나눠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은 지난 15일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거제지역 경남도의원 3명을 초청해 ‘2022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거제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거제교육지원청 소관 예산(안)을 도의회에서 논의하기 전 거제지역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의 주요 교육현안을 공유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언과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거제교육청 2022년 세입예산은 123억9427만2000원으로 2021년 예산대비 4억3724만3000원이 증액됐으며, 세출예산은 1372억9435만7000원으로 2021년 예산대비 410억2559만5000원이 증액됐다.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2022년 본예산(안)에는 거제지역 교육본질 중심 수업혁신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후화된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사업 및 과밀학급 해소(모듈러설치 등)를 위한 사업에 반영됐다.

또 지역 현안 사업으로 거제학동학생야영수련원 운영 개선에 대해 현재 학생야영수련원을 이용하는 수요자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미운영하는 현 상황을 활용해 학생야영수련원을 재정비하고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도의원들은 “거제지역 노후 학교시설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특히 거제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사업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강기룡 교육장은 “2022년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거제지역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재적소에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거제학동학생야영수련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경상남도교육청 담당부서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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