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정원·건물 벽면에 미디어아트 전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미디어 작품들이 장승포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2021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장승포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거제 디지털 예술의 바다 숲’의 결과물로 오는 27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정원과 건물 벽면에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다채로운 오브젝트와 사운드·화려한 미디어아트 등으로 빛의 축제처럼 구성된 이번 전시는 지난 9월부터 장승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예술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었다. 전시 관람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차 산업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야외 공간에 펼쳐놓은 화려한 디지털 예술은 시민들에게 거제지역 사회를 돌아보고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자각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은익 거제문화예술회관장은 “미래 세대들이 예술과 기술이 창의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마련한 융합 문화예술교육”이라면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아름다운 미디어 작품들을 거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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