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44분께 창원시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소고도)에서 오른쪽 눈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발생해 창원해양경찰서가 긴급 이송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A씨(20대)는 지인과 함께 소쿠리섬에서 캠핑중 12일 오전 5시30분께 텐트 보강 작업을 하다 텐트 모서리에 오른쪽 눈을 부딪히면서 통증을 호소, 지인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환자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진해 명동항에 입항,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은 해양경찰이 책임지겠다”며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해양경찰은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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