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34분께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호곡항 방파제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차량(1톤·흰색 포터)을 인양했다.

운전자 A씨(48년생)가 해상 뗏목에서 작업하기 위해 호곡항 도착,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해상에 추락하자 마을 주민이 구조를 도왔으며, 인근에 있던 거제시청 직원이 119 경유해 통영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고현파출소 순찰차를 급파해 오전 10시7분께 도착해 확인결과 차량은 바닷물에 완전히 잠긴 상태였고, 차량 내 동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차량 주변으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낮 12시10분께 차주가 자체적으로 크레인 등 섭외해 차량을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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