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옥 의원, 하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 할 듯

박명옥 거제시의회 의원이 하반기 부의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 박 의원은 “현재 거제시의회에서 여성의원은 소수지만 지역의 여성 인구비율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부의장은 여성의원이 맡아 의회 분위기를 조성 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부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해 시의회 위상을 높이고 의장과 의원의 중간에서 화합을 도모하고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같은 역할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여성의원이 적격인 만큼 이번 하반기 부의장 선거에 출마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인천 남동구의회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시·군 의회에서 초선 여성의원들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맡아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거제지역 여성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의정활동에 매진해온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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