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섭 연구원, 원전 안전성평가 분석방법론 등 업적인정

거제 출신 한국수력원자력 정연섭 연구원(45)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원자력 환경기술원 원자력발전 분야를 연구하는 정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마르키스 후즈후’,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됐다.

이번 인명사전 등재는 정 연구원이 신고리 3, 4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절차 전산화 방법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에 적용한 인적오류 분석방법론이 국내외저널 등을 통해 널리 소개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정 연구원은 서울대 화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치고 원자력환경기술원에 입사한 뒤 전공을 바꿔 인간공학 및 계측제어 분야를 연구해 오고 있으며, 현재 원자력발전소의 주기적 안전성 평가 및 인적실수 저감 등에 대한 과제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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