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파티 등으로 외국직원과 결속 다져

▲ 대우조선해양 바비큐 파티에(DSME BBQ PARTY)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주·선급사 외국인들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 상태)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옥포조선소에 파견 근무 중인 외국인 직원과 가족들의 즐거운 한국생활을 돕고, 임직원들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대우조선해양 바베큐 파티’ 행사를 옥포 골프장에서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우조선해양에 선박과 해양설비 등을 발주한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세계 30여 개국 선주·선급사의 직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베큐 파티를 시작으로 4인조 퓨전 전자현악그룹 화이트 팍스(White Fox)의 연주와 더 엔젤(The Angle)의 유로삼바 공연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브콤플로트사의 사이트 매니저로 파견돼 거제에서 생활하고 있는 빅터 솔로반(45·러시아)씨는 “외국인 직원들을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세심한 배려로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정 많고 따뜻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과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상선사업전담 최수현 상무는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를 무대로 뛰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특성상 이곳에 파견 근무중인 선주·선급사 외국인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외국인 직원들과 대우조선해양의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외국인 지원을 전담하는 팀을 두고 이들의 한국생활을 돕고 있으며, 옥포조선소에 파견 근무 중인 선주·선급사 700여명의 외국인 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문화체험과 친선 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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