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창업 두드림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지난 6월 공모 선정돼 국비 2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거제지역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전문교육(40시간) △1대1 창업 컨설팅 △초기사업비(1500만원)의 단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며, 모집 업종은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서 정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다. 인터넷 창업과 무점포 창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창업전문교육 참여자 30명이며, 초기사업비는 교육 수료율 90% 이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12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초기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창업전문교육을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거제청년센터 이룸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거제청년센터 이룸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청년 창업자들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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