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동장 정종진)은 봄맞이 꽃길 조성에 이어 지난 1일 여름맞이 힐링꽃길을 조성을 완료했다.

이날 장승포해안로에 설치돼있는 ‘장승포체육공원 덩굴터널’안을 정비하고 화단에 맥문동 1200본을 식재했다. 또 터널 위의 멀꿀·으름덩굴나무 등으로 꾸며 여름철에 동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기존에 수국이 심겨 있던 장승포 하얀등대에서 윤개공원 입구에 수국 10여본을 추가로 식재했다.

정종진 동장은 “봄철 벚꽃성지로 유명한 장승포해안로가 하계절에도 소소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은 동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