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백종무)는 지난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제27회 스승의 날 행사를 펼쳤다.

전교학생들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서준수 총동창회장까지 참석,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상장을 교장 이하 전 은사들에게 시상하는 등 색다른 행사도 진행, 교사와 제자가 변함없는 사랑을 다짐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학생들의 맑고 밝은 웃음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소 서툴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제자들의 순수한 마음, 웃음으로 받아 넘긴 스승의 재치는 사제지간 남다른 정을 쌓아가는 새로운 교풍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무 교장은 훈하를 통해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생각하고 행동해 지역사회 바른 인재와 바른 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