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아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권완·이덕남)는 지난 8일 아이가 행복한 아주동을 만들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아이 행복 꿈 지킴이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제3기 아주동 복지대학 수료생(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가정환경의 수급·한부모 자녀를 선정해 아동의 학습 능력·신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일대일 가정방문 학습 지원을 통해 수학 과목을 1년간 지원한다.

복지대학 수료생은 “아주동 복지대학에 참여하며 기부와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작은 도움이나마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남 민간위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준 아주동 복지대학 수료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업과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아동의 학습 성취를 높이고 개개인의 꿈을 키워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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