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변화 대응, 찾아가는 교육 실천

거제시 보건소(소장 정기만)가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건강검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개소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의 예방, 상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는 물론 만성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복지 도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신보건센터는 현재까지 131명의 정신질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주3회(월·수·금)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 1천109명이 참여해 사례관리 1천151명, 정신건강교육 8회 968명,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60명, 정신건강편견해소 및 정신건강상담 홍보 캠페인 12회 등 그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 산업화로 급변하는 사회 경제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정신질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는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 옥포종합복지관에서는 사회적 지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과 자살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정신건강교육에 비중을 두고 지역자활 참여, 중년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지역 민방대원을 대상으로 ‘우울과 자살 예방관리 및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2회에 걸쳐 정신건강 교육도 펼쳤다.

정신보건센터는 향후 우관기관과 연계, 지역문화 축제행사, 시민의 날 행사 등에 참여, 정신질환 편견해소 캠페인 및 정신보건센터 운영 등을 적극 홍보하고 직장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신과 상담이 요구되는 정신장애 및 그 가족 등 정신건강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시 건강증진과 639-3815. 거제시 정신보건센터 1577-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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