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 유해성 해파리 모니터링요원으로부터 제공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이번 해파리 출현 및 분포사항을 살펴보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전국 연안해역으로 확장 되고 있고, 커튼원양해파리는 부산·통영 인근해역,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남해도 인근해역, 유령해파리는 서해 남부·남해 동부해역, 무독성 보름달물해파리는 서해 경기만과 거제·포항 연안해역에 나타났다.

수과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량과 해역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활동성이 떨어지면서 연안역으로 진출할 가능이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수과원에서는 커튼원양해파리와 유령해파리는 소량 나타나고 있으나 독성이 강하므로 어업인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지속적인 감시와 함께 해파리 수거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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