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진행한 '예술을 입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사업은 거제지역 사등면 굴다리 2개소(모래실길, 사곡삼거리)의 외·내부 벽면과 천장 청소 후 바다, 갈매기 등을 모티브로 한 도색 및 벽화작업과 거제 8경을 담은 그림 타일을 벽면에 부착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은 어둡고 낙후한 터널의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활력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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