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기만)는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그림자조명을 설치했다.
그림자 광고는 바닥이나 벽에 아름다운 그림과 디자인 문구를 투사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고현시내 등 10개소에 설치해 경관개선 효과와 주민들과 소통 수단으로 치매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그림자조명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관리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효과와 지역주민들이 치매안심센터의 존재를 인식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거제시민은 “전에는 길이 어두컴컴해 삭막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그림자조명을 설치해 따뜻하고 밝게 느껴져서 좋다”며 “야경과 어울려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TV광고(엘지헬로비전 경남방송)와 대형마트 광고(쇼핑카트·무빙워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및 운영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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