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거제시사회교육원장, 도의원 출마선언

김찬경(60) 거제시사회교육원장이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경남도의회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원장은 지난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6·4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직 거제에 대한 사랑’과 ‘거제를 위한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선거직은 후보와 유권자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성립한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도의원 보궐선거에 감히 ‘적임자’라고 판단,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적임자인 이유로 △의회 및 행정실무에 있어 ‘전문가’ △학위를 갖춘 이론을 겸비한 의회·행정의 전문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전문가 △교육의 도시 거제를 만들어 거제의 4년제 대학을 만들 ‘교육성공 CEO’ △거제의 관광상품화를 이끌어낼 적임자 △공직생활 37년 동안 도덕성에 흠결이 전혀 없으며 △지역을 건설적으로 이끌 수 있는 ‘화합의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 죽을 힘을 다해 일하겠다. 농민의 아들로 눈물이 있다. 가난과 시련을 안다. 노인과 장애우, 그리고 아픈 가정을 위해 가슴으로 그들을 안고 달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일 잘하는 사람으로 시민들에게 기억되는 도의원이 돼 이명박 정부와 함께 실용주의 노선을 따르며 거제의 행복 ‘HAPPY 거제’를 위해 신명나게 일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공약으로 △신현읍 장평-아주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과 중곡동 앞 강변로 4차선 확충 △시장 현대화 추진 △사등면 가조연육교의 조기완공과 지석·청곡 일반산업단지 조성 △둔덕면 가족생활 체육공원 조성, 청마기념관, 고려성 등 관광벨트화 △거제면 거제스포츠파크 조성, 옥산골프장 건설, 상동-명진간 계룡산 터널 개설, 산달 연육교 가설 △동부면 새공원 조성 및 동백테마공원 조성 △남부면 홍포-여차 테마공원 조성, 해양낚시공원 조성 △일운면 다기능 사업 추진, 내도 및 공고지 관광개발 사업, 조선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한편 김찬경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처음으로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