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선정돼 3년 연속 ‘나’ 등급 받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경남도내 평가 대상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경남도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경남도내 평가 대상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에서 전국 249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나’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지속가능경영(25점) △경영성과(40점) △사회적 가치(35점) 등 3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지표를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분야를 도입해 리더십 배점을 기존 4점에서 14점으로 대폭 키웠고, 재난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기 위해 평가기준에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반영해 배점도 5점에서 10점으로 대폭 늘렸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을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이유로 들었다. 고객중심 경영혁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이 결과에 반영됐다는 것. 게다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2019년도 청년 및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사고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어 최고 배점을 받았다.

권순옥 사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나’ 등급의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경영혁신을 이뤄낸 직원들의 노고에 따른 결실이다”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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