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5시 거제시 일운면 LH휴먼시아 아파트 마당서
‘힐링! 캠프 국악의 소리여행에 스며들다(기억 그리고, 소환)’

지난 4일 공연된 국악홀릭컴퍼니 공연 모습.
지난 4일 공연된 국악홀릭컴퍼니 공연 모습.

국악홀릭컴퍼니(대표 정경아)는 오는 17일 오후 5시 거제시 일운면 LH휴먼시아 아파트에서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힐링! 캠프 국악의 소리여행에 스며들다(기억 그리고, 소환)’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년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단체들이 전국을 누비며 공연하는 사업이다.

이 공연을 통해 ‘사람과 문화’·‘문화와 사람’이라는 함께 하는 문화 공감대를 만들고 공연을 통해 소리에 대한 부분에 각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하며 서로 간의 마음의 향기와 공감이라는 하나의 의미로 다가서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날 가야금·아쟁·대금·타악기 공연과 악기에 대한 퀴즈체험, 소리꾼이(잘한다, 얼씨구, 좋다)의 소리의 흥을 위한 화합, 장애인·청소년·어르신들의 악기체험, 소통의 시간 등이 공연된다.

정경아 대표는 “매년 예술여행을 통해 다양한 지역과 사람들에게 다가서기에 항상 조심스럽다. 그래서 지역과 사람들에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공연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해야 예술여행의 만족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힘들고 불편한 하루의 피곤함에 잠시나마 잊도록 신나는 국악한마당의 흥겨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많은 거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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