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김진호

 

● 낙동강 상류에서부터 떠내려 온 엄청난 해양쓰레기가 해마다 거제연안으로 몰려들자 "거제시가 쓰레기 수거·처리하는 청소부"냐는 볼멘소리.
● 어민들은 물론 피서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상인들도 "오랜 장마로 영업을 못했는데, 이젠 날씨가 더워져 장사를 좀 하려고 하니 쓰레기가 몰려와 죽을 지경"이라며 하소연.
● 낙동강 수위가 높아지면 수자원공사는 수문을 개방한다는 메시지만 달랑 보내고 처리는 알아서 하라는 행태도 못 마땅. 원인제공자 부담원칙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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