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거제지역에 157.9㎜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사등면 성포리 한 다세대주택에 딸린 주차장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무너진 주차장 부지에는 다행히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피해는 없었다. 주차장이 붕괴하자 거제시는 출입통제 조치를 내렸다.
시 안전총괄과는 집중호우로 바로 옆 하천과 인접한 주차장 법면 일부가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주차장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붕괴지점을 천막으로 일단 덮어둔 후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복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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