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거제시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 일자리 분과위원회가 정기회의를 하고 있다.
지난 8일 거제시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 일자리 분과위원회가 정기회의를 하고 있다.

거제시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대) 일자리 분과위원회는 지난 8일 정기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사태 및 조선업 불황의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위원이 참석해 변광용 시장이 취임 2주년 인터뷰에서 언급한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성대 위원장은 “일자리 유지와 창출을 위해서 양대 조선소의 물량 유치가 중요하다”며 “시외나 국외로 나가 있는 기업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해 보자”고 말했다.

참석한 위원들도 “연말까지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다”면서 “일자리위원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과제와 단기 과제를 갖고 다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양대 조선소·협력사·노조 등 유관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고용 안정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자리위원회에서도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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