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 화도청년회(회장 고영진)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멸치 55박스를 마을 전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화도청년회는 매년 회비를 모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물품 나눔이나 마을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멸치를 구입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을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화도마을 주민 모두에게 전달했다.
고영진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마을주민 전체가 화합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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