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거제시 여성가족과와 지역내 어린이집 연하회장단이 어린이집 개원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1일 거제시 여성가족과와 지역내 어린이집 연하회장단이 어린이집 개원과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24일부터 실시했던 거제지역 어린이집 휴원이 오는 8일부터 해제된다.

거제시는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지난 1일 해제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방역소독을 하고 아동용 마스크를 지급한 이후로 개원시기를 조정해 발표했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시청 여성가족과에서 어린이집 연합회장단과의 긴급 간담회를 갖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어린이집 방역과 아동의 감염병 예방 관리 철저이행을 당부했다.

또 어린이집 정상개원 후에도 매일 2회 이상 아동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방역물품 비치·수시 환기·소독 실시 등을 하도록 했다.

특히 개원 이후에도 감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등원 대신 가정에서 아동을 돌보는 경우에는 감염병 우려로 인한인정결석으로 처리되므로 보육료는 자부담 없이 지원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린이집 휴원이 해제된 이후에도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보육교직원과 아동의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