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협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제10대 회장에 밀양신문 황규열 대표 취임

지난 25일 밀양시 JK웨딩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제9대 거제신문 김동성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밀양신문 황규열 회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이취임식 후 단체 기념촬영.
지난 25일 밀양시 JK웨딩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신문협의회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제9대 거제신문 김동성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밀양신문 황규열 회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이취임식 후 단체 기념촬영.

경남 18개 시·군 발전에 함께하고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동성·이하 경지협) 제10대 회장이 취임해 건전한 여론조성과 풀뿌리 지역신문을 위해 앞장선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지난 25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소재 JK웨딩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9대 거제신문 김동성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밀양신문 황규열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경지협 회원사 대표와 경상남도 김희용 소통기획관·경상남도교육청 허재영 홍보담당관·밀양시 박일호 시장 등 200여명이 함께해 지역신문의 발전을 염원했다.

밀양신문 평가단 최기향 재능시낭송가의 축하 시낭송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현갑 상임부회장(고성신문)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동성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동성 이임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종이신문을 통해 지역발전과 건전한 언론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경지협 회원사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임기동안 회원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 새롭게 취임하는 황규열 회장과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나 지역과 경남,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신뢰받는 언론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황규열 취임회장은 “코로나19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의회·교육청·봉사단체 등이 보여준 노력은 감동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주는 교훈적 의미는 남달랐다”며 “모든 조직은 신뢰와 화합이 바탕이 돼야 강해진다.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강한 으뜸 지역신문으로 만들어 ‘강한 경남, 강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임시총회에서는 윤리위원회 규정과 정관 변경 등을 심의하고 경남지역신문협의회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1992년 2월 창립한 경남지역신문협의회는 경상남도에 소재를 둔 지역신문의 협의체로 거제신문·THE함안신문·고성신문·남해신문·경남여성신문·거창韓뉴스·밀양신문·사천신문·아림신문·양산시민신문·의령신문·주간함양신문·창녕신문·하동군민신문·한산신문·합천신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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