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 진선자 시인, 첫 시·수필집 출간
거제 출신 진선자 시인, 첫 시·수필집 출간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0.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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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파도를 넘어’…총 43편 수록
거제 학동 출신 진선자 시인의 첫 시.수필집  ‘내 꿈은 파도를 넘어’.
거제 학동 출신 진선자 시인의 첫 시.수필집 ‘내 꿈은 파도를 넘어’.
진선자 시인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마을 출신 진선자(77) 시인이 최근 첫 시·수필집 ‘내 꿈은 파도를 넘어’를 출간했다.

‘내 꿈은 파도를 넘어’는 진 시인이 2016년 ‘실상문학’에 시(詩)로 등단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시집이다.

학동에서 태어난 진 시인은 “어릴적 통영에서 학교를 다니는 오빠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와 그 통통 배를 탄 기억도 선명하다”며 “해저터널을 왕복으로 걷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던 팥빙수를 먹던 맛은 추억의 한 자락 속에 남아 있다”고 했다.

이번 시·수필집에는 모두 43편의 자전적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3개의 주제로 수록된 시 35편은 진 시인의 삶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어로 녹여냈으며, 8편의 수필은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소박하고 순수하게 표현했다.

진 시인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 고향 학동과 나의 정성, 열정이 듬뿍 묻어 있는 글을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묶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치진 시기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진 시인을 지도해 온 문인선 시인은 “가마솥처럼 들끓는 가슴 속 열망을 꽃피우기 위해 거제도가 고향인 그는 섬에서 뭍으로 내달렸다. 피곤도 잊고 멈출 줄 모르는 열정으로 살아온 그의 시 속에는 지난 날 스스로를 주체 못하는 간절한 몸부림이 생생하다. 구구절절 삶을 풀어내는 시편들이 흐뭇하고 애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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