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연양(14·반야원)이 지난달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나이츠 농구단으로부터 경기에 앞서 척추측만증 수술비와 치료비를 전액을 지원받았다.

세연양은 몇 년 전 유기아로 길에서 발견돼 반야원으로 오게 됐다. 당시 세연양은 척추가 100도 이상 휜 중증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었다.

지난 3월12일 세연양은 SK농구단의 지원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26일 퇴원, 반야원에서 밝은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반야원 관계자는 “세연양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준 SK 나이츠 프로농구단과 고려대 구로병원 관계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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