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주지 자원스님·거제시 동부면)는 지난달 29일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이하 한우리노인센터)에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백미 240㎏을 기탁했다.

주지스님 자원은 “절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살펴야하는데 대신 보살펴줘서 감사하다”며 “동부·둔덕·남부면 등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외지고 열악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특별히 더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또 이날 함께 한 봉사단체 심연의 강동헌 회장은 “식량이 부족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선정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우리노인센터 김분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리노인센터는 이번에 기탁받은 쌀 240㎏은 어르신 24분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