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 통해 신청·접수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2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기업의 브랜드·기술 개발과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2차 공모시기를 앞당겨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5억원 가량 증액한 14억5000만원 규모다.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3개 시·군의 42개 기업을 선정,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 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 및 자활기업 등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를 지원받은 횟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은 10%에서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남 사회적 경제기업은 오는 5월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첨부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시·군과 지원기관 등의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후 경남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6월말 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장재혁 道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사업개발비 2차 공모 시기를 앞당겼다”며 “최초 지급 시 50%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에 한해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토록 조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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