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장평동·능포동 등 주민 건의대상지 7개소 방문

변광용 거제시장이 18개 면·동 32개소 현장 방문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18개 면·동 32개소 현장 방문에 나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현장 방문에 나서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변 시장은 지난 6일 ‘2020 찾아가는 시민소통간담회’ 현장점검의 마지막 지역인 주민 건의사항 대상지 현장실사를 위해 장평·능포·장승포동과 일운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장평동 주민들은 “장평초등학교에서 장평지구대 구간 중로1-1호선은 현재 싱크홀과 도로 침하 등으로 보행과 차량통행에 불편이 많다”며 “주민안전과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에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제니스타운 상가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어렵다면서 이를 해결해 줄 것과 덕산아내2차 아파트 진입문제 해결도 요청했다.

오후에는 능포동과 장승포동, 일운면 주민건의 대상지를 차례로 둘러보았다.

능포동에서는 능포수변공원 야외무대에 그늘막 설치를, 장승포동에서는 옥림종합상가 주변 휀스와 도로의 정비를 요청했다.

일운면 공령마을 주민들은 “경로당 앞은 왕복 4차선 국도로 차량통행량이 많으나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따로 없다”며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인도를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예구마을 주민들은 “주차 및 교통안전을 위해 물양장 차선도색과 안전난간 설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변 시장은 이번 방문을 끝으로 32개소의 주민건의 대상지 현장점검을 모두 마무리 했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방법을 모색해온 거제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일 ‘주민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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