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역내 관광사업장의 서비스 마인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시민칭찬하기 운동’ 명칭 변경을 공모한다.

그동안 ‘범시민칭찬하기운동’의 명칭에서 ‘친절하자. 청결하자. 환대서비스를 잘하자’의 메시지와 참여하는 업소·제보자 혜택 등 시책추진의 목적과 기대효과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번 명칭 변경 공모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시책의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해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범시민칭찬하기운동은 관광사업장의 생각을 바꿔서 관광객들이 고품격의 칭찬·청결·환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지역내 관광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동이다.

지난해에는 5000여개의 관광사업장인 외식·숙박·펜션·유람선·도선·유료관광지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에 의해 칭찬 1000여건·불만족 41건의 제보가 있었다. 그중 칭찬을 많이 받은 36개 업소에 대해 칭찬업소 인증마크를 수여하고, 불만족 업소에 대해서는 컨설팅(상담)과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또 칭찬제보를 한 제보자는 연중 2회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칭찬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5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지원했다.

명칭 변경은 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거제시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팩스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제안자(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또는 관광마케팅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 관광마케팅과 옥치덕 과장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관광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친절·청결·품격 높은 환대서비스로 전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 거제를 기대한다”며 “2028년 KTX 거제역이 개통되는 시점에서 거제시는 해양관광휴양도시의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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