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거제시, 독립유공자 증서 전수 및 명패 달아드리기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안주생)은 31일 거제시(시장 변광용), 광복회 경상남도지부(지부장 장상진)와 함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 및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과 변광용 거제시장, 장상진 광복회 경남도지부장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김수도 지사의 장남 김정혁씨(82세)의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및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애국지사 김수도 선생은 1933년 7월경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노동조합 전국협의회 금속오사카지부 함마분회 책임자로 항일 선전물을 배포하다 체포되었고,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9년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안주생 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훈가족이 체감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훈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작년에 이어 2020년에도 월남참전유공자, 보국수훈자, 4.19혁명공로자, 특수임무공로자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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