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은 신도시 개발로 10년 사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한 지역으로 아주동의 지역적·지리적 특색 위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주민이 많지 않다.

이런 점을 착안해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8년 특화사업인 ‘역사알기 사랑방 아주 통.통.통!’으로 역사특강과 역사탐방을 실시하여 아주동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유적지와 아주동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는 앞선 사업의 일환으로 ‘아주동 알리기 1탄’ 「아주동 지도 손수건」을 제작 하였으며, 지난 16일 ‘아주동 알리기 2탄’으로 「통통통,  아주동 사랑방 이야기」를 발간하였다.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통통통, 아주동 사랑방 이야기’에서 ‘통통통’은 신·구세대 간 소통,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의미하며, ‘사랑방’은 한옥에서 집의 안채와 떨어져 있는 바깥주인이 거처하며 손님을 접대하던 방으로 손님들이 사랑방에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취미를 즐기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친근한 공간의 의미로도 사용되는 단어로 아주동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소통을 하자는 의미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소식지에는 아주동의 역사와 유적지, 탑의 역사적 의미, 옥녀봉과 국사봉에 얽힌 이야기와 지리적 위치, 아주동의 공에 대한 이야기,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연간 활동실적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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