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가 지난 16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회의는 협의회장인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추진상황 보고와 안건 심의, 기타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3개 시·군이 지난 제1차 정기회의에서 채택한 ▲고용·산업위기지역 연장 및 TF팀 구성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공동추진 ▲파워블로거 및 여행관계자 팸투어 공동 추진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 ▲제조업 활성화 대책협의회 구성 ▲국도77호선 교량 가설공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총 7건의 공동정책안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다.

추진상황 보고에 따르면, 3개 시·군은 협업을 통해 고용위기지역 지정 1년 연장,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2년 연장을 이끌어 냈고,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소기를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장 선임안’ 심의 결과, 차기 2차년도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를 이끌 새 회장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선임됐다.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변광용 시장은 “3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내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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