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마음으로 시민 아픔 따뜻하게 보듬겠다”

염용하 용하한의원원장

용하한의원 염용하(55) 원장이 제21대 거제시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

염 원장은 11일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거제시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며 선언문을 보도자료로 보내왔다.

염 원장은 “날이 갈수록 힘들고 고통스러운 거제의 현실 앞에서 저는 더 이상 진료실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며 “오늘날 정치가 이미 삶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실이 되어 우리 실생활 어느 한 부분에라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연히 떨쳐 일어나지 않을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우조선 매각사태와 조선경기 침체, 텅 빈 상가와 거리, 추락하는 아파트값, 하나둘 줄어드는 일자리, 높아지는 자살률 등으로 거제가 아파파고 있다”며 “생명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의사의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우려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올곧은 정치를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제를 살리기 위해 “사곡 국가산단 프로젝트를 성공, 가덕도 신공항 유치, 교통 인프라 정비, 국회개혁운동에 앞장 서겠다”면서 “세부 공약은 추후 정책설명을 통해 자세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염 원장은 동국대 한의대 수석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졸업 (한의학박사), 거제에서 용하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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