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요금 1300원→1500원, 청소년 900원→1000원으로
어린이 650원→75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 시 50원 할인

거제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전역에서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내년 1월10일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4일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과 같이 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승차 기준으로 일반요금이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 15%가 인상되고, 청소년은 900원에서 1000원으로 11%, 어린이는 650원에서 750원으로 15%가 인상된다.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이용 시 모든 요금에 50원 정액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좌석버스(3000번·4000번) 요금은 일반만 현금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카드는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변동사항이 없다. 시내직행 좌석버스 요금도 변동사항이 없다.

거제시는 해당 요금 조정 신고수리 내역을 거제시 홈페이지와 운행버스·터미널·승강장 등 이용객이 보기 쉬운 장소에 30일 이상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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