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거룡로타리클럽 회원과 부인회가 거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땀방울 봉사에 나서 찬사를 받고 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제6지역 거룡로타리클럽(회장 변동수)은 부인회(회장 임춘애)와 함께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초면 연사리 ‘실로암’에서 ‘작은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작은 사랑 나누기’행사는 소외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손수 장만한 음식으로 따뜻한 점심과 함께 얘기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릴레이식으로 계속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떡만두국으로 20여명의 실로암 장애우들과 오비리에 있는 작은 예수의 집 원생 20여명도 차량을 이용해 실로암으로 초청해 회원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또 클럽내 봉사프로젝트위원회(위원장 이동해)가 마련한 라면과 휴지·세제 등도 실로암에 기부했다.

변동수 거룡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작은사랑 나누기 행사를 계속해서 가질 예정”이라면서 “클럽의 작은 정성이 주변 모든 분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이 됐으면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거룡로타리클럽은 지난달에도 2,000여만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인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 수리행사에 부인회까지 동참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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