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미안해~

지난 6일부터 5일간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거룡로타리클럽(회장 이외영)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행취약지와 신현초등학교 옆 계단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미세플라스틱의 역습’이란 주제를 담은 이번 벽화는 세계적으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깨끗한 지구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쓰레기 투기장소를 양심화단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척, 미장 등의 사전 작업은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벽화그리기는 거제거룡로타리클럽에서 진행함으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벽화 인근지역의 주민들은 “어둡고 칙칙했던 공간이 밝은 색의 그림들로 채워져 오히려 걸어 다니고 싶은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윤복 고현동장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벽화를 선사해준 거제거룡로타리클럽 이외영회장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벽화작업에는 거제거룡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 클럽소속 청소년 동아리,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수련관 벽화동아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110 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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