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0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주상복합주택 등 약 2만3500호에 대해 주택가격 특성조사를 내년 1월31일까지 실시한다.

개별주택특성조사는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후 주택이용 상황과 건물용도·구조, 토지형상 등 주택가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택특성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내년 3월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제출받아 4월29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시는 개별주택가격이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철저한 현장중심으로 조사해 신뢰받는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납세자의 담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정확한 특성조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