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지난 1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시민에게 공감받는 현장조치를 위한 경찰·해경·소방 공동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해양경찰 상황실·거제소방서 및 신현119안전센터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긴급신고 공동화 내실화 및 기관간 상호 신뢰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유지키로 약속했다.

또 공동대응이 다소 불필요한 신고에 대해서는 공동대응 요청을 지양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필요한 사건사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로 협의했다. 

강기중 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동대응 과정 중 느끼는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다소 아쉬웠던 업무처리방법 등에 대해 토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긴밀한 상호 협력만이 시민의 안전확보로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경찰·해경·소방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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