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 작품 공모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대상
10월6일까지 참여 가능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학생이 직접 흡연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창의성을 찾기 위해 '청소년 흡연예방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0월6일까지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소년 흡연예방 작품공모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 및 담배광고 노출로부터의 보호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이득 △신종담배에 대한 대응 등 총 4가지다.

공모전은 글쓰기(N행시)·영상물·동아리 활동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N행시)는 흡연 예방·간접흡연·삼차 흡연·금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작성해 내면 된다.

영상물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 세부 주제별 초단편 영화·광고·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 등 장르 제한없이 60초 이내의 영상을 만들면 된다.

동아리 활동 부문은 중·고등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다.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 정책제안 연구·서포터즈·캠페인·음악 등 동아리 종류의 제한은 없다. 현재 활동중이거나 올해 참여한 동아리 활동의 결과를 30장 이내의 파워포인트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주최자인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의 현장감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콘텐츠가 발굴·확산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에서 글쓰기 부문은 대상 1명(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2명·우수상 2명·장려상 2명·입선 20명을 주며, 상금은 각각 30만원·20만원·10만원·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부문의 입상은 상금없이 상장만 주어진다. 영상물 부문 시상은 대상 2명·최우수상 4명·우수상 6명·장려상 6명·입선 20명이며, 상금은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50만원이다.

동아리 활동부문 시상은 대상 1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2명·장려상 3명·입선 20명을 주며, 상금은 각각 100만원·80만원·50만원·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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