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회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학교 밖 청소년 52명(고졸 48명·중졸 3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명이 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합격한 이번 결과는 참여 청소년들의 열의와 학습 멘토단을 통한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인터넷 강의 지원 등으로 얻은 값진 결과다.

특히 학원강사·전직교사 등 재능기부로 구성된 꿈드림 학습 멘토들의 열정과 1대1 맞춤식 수업이 효과과 높았다.

이번에 합격한 청소년은 “검정고시 합격을 하고나니 내 꿈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됐다”며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응원해준 멘토·꿈드림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습 멘토는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났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다시 도전하는 아이들이 작은 하나의 시험을 치룬 것”이라며 “이 경험이 삶에서 가치 있는 시험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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